가디언 테일즈, 나무는 예쁜데 숲이 별로인 게임
는 갓겜이 아니다. 기본적이지만, '템포'를 살린 액션 전투, 젤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레벨 디자인, 메인/이벤트 가리지 않는 높은 퀄리티의 시나리오까지. 나를 비롯해서 주변인들이 이 게임에 대해 내린 평가는 '갓겜'이었다. 하지만 2달 가까이 플레이를 지속하면서 내 생각은 조금씩 변했고, 지금은 완연히 달라졌다. 그래서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갓겜이라고 부르기에는 2%, 아니 20% 부족하다. 이 포스팅에서는 내가 실망한 그 20%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의 아킬레스건 이 게임의 핵심이자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컨텐츠들은 공통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바로, '한시적 재미'만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퍼즐과 시나리오는 일회성 컨텐츠이며, 액션 전투는 단순한 형태로 축약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영웅과..
[기록] Game Design
2020. 7. 30.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