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수요는 있을 것 같은데 난 안 할 것 같아"라니, 도대체 무슨 개떡같은 말이야.
■ "수요는 있을 것 같은데 난 안 할 것 같아"라니, 도대체 무슨 개떡같은 말이야. 한 친구에게 미소녀 모바일 게임 추천과 함께 평가를 부탁했더니 꽤 흥미로운 말이 돌아왔다. 프린세스커넥트, 소녀전선, 붕괴 등등 관련 게임을 즐기면서도, 시큰둥한 표정으로 “수요는 있을 것 같은데 난 안 할 것 같다”라니. 이렇게 딱 잘라 선을 긋는 이유가 몹시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소개해 준 게임의 일러스트, 보이스, 핵심 메커니즘, 컨텐츠 구성 등에 대한 감상을 소상히 캐물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아.”라는 애매한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머릿속은 물음표로 가득 찼다. 게임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에 대해 “괜찮다”는 평가를 내려도 딱 잘라서 "안 한다"라고 한다면, 이 친구가 게임을 선택하고 플레이하게 되는 요인은..
[기록] Game Design
2020. 4. 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