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는 싫어하지만, <Hades>는 좋았어.
처럼 만들어준다면, 나도 로그라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로그라이크(Roguelike), 영원한 죽음(permadeath) 규칙을 베이스로 해서 매 번 구성이 바뀌는 스테이지에서의 파밍과 전투를 즐기는 장르. 어떤 이는 영원한 죽음에 거부감을 가지고, 또 어떤 이는 엇비슷하게 반복되는 스테이지에 피로를 호소하겠지만, 이 장르는 2021년 현재 아주 잘 팔리고 있다. 많은 게임이 로그라이크적 요소를 포함한 채 출시되며, 그런 게임들 중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타이틀 또한 적지 않다. 그 누구도 로그라이크 장르가 메인스트림의 자리를 꿰찼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로그라이크 장르, 요소는 이제 게임 내에서 기대받는 역할과 그 형태가 이미 정립되어 있다. 메인스트림화가 불러오는 필연적인 현상이랄까..
[기록] Game Design
2021. 6. 13.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