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Think, Create

성정수 백택에 의해, 어떤 능력을 해제당한 레오나. 그 이후의 레오나는 훠리아가 말한 대로(言い残した通り）찾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 레오나 역시다... 이 사료, 이쪽의 문헌도, 아까 조사했을 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았는데... 레오나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아까 훼리아에게 보여지기 이전, 훑어보고 있던 자료였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까 읽었을 때에는 없었던 정보가 몇 개 적혀 있었다. 레오나 (기록이 덧쓰여졌다...? 하지만, 이렇게, 여기도 저기도 많이....) 내용이 변해버린 무수한 자료의 앞에서, 레오나는 하나의 가능성을 깨닫는다. 레오나 혹시...반대? 레오나 (쓰여져 있는 것이 변한 것이 아니라...쓰여져 있던 것에 대해서 내가 좀 전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

[번역] 그랑블루판타지 2020. 6. 27. 15:14

lyric 01. 2014 추운 새벽 상하차 땔 기억해 아저씨가 건넨 쌍화차를 기억해 lyric 02. 2015 폭염 속에 배달부가 나였네 얼굴에 침을 맞고도 난 화를 삭였네 래퍼 뱃사공의 인생은 굵고 매력적이다. 그야말로 '남자답다'는 말이 어울린다. 배고픈 음악을 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몇 개나 뛰며 생계를 유지한다. 가사에서 공언한 자신만의 '멋'을 위해 진심을 다한 삶을 살아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내가 여태껏 보고 들어온 뱃사공이다. lyric 03. 2018 탕아 내고 아직 대걸레를 빨아 근데 왠지 전혀 가난하지 않아 lyric 04. 쟤네들은 새 차를 뽑고 자랑해 근데 저 차보다 난 나를 더 사랑해 잘 노는 형 같은 멋, 진정성 있는 가사와..

[취미] 음악 리뷰 2020. 6. 7. 10:20

lyric 01. 그 때의 우린 왜 행복했을까, 대체 그게 뭐라고 말이지 오랜 친구와의 대화는 옛날 이야기로 잔뜩이다. 서로의 근황은 금방 시들해져 길게 엮어지지 않지만, 바람만 불어도 웃음이 터지던 그 때의 이야기는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때 우리가 재미있게 떠들고 열광하던 것에 내가 지금도 큰 흥미를 느낀다는 것은 아니다. 삶이라는 무대의 커튼을 점차 열어 젖히면서, 난 무뎌져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부분의 것들은 해 본 것이 되었고, 아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일상에서 즐거운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 때, 모든 것이 약간 더 낯설고 신기했을 때, 삶은 좀 더 재미있고 가슴뛰었다. 만화방에 처음 갔을 때, 아직 안 본 만화책이 산더미라는 사실에, 또, 문방구 앞의 오락기에서 막판..

[취미] 음악 리뷰 2020. 6. 6. 21:25

잘한 점 뭐라도 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128 x 128픽셀로 했더니, 작은 부분은 디테일 표현이 불가했다. 의자를 그리고, K.K를 앉히려고 했더니 외곽선을 그려 넣을 공간조차 남지 않아, 사지 구분이 불가능한 흰 덩어리만 남는 대참사가 발생. 가장 작은 부품이 있는 것을 먼저 찍어서 전체 화면의 픽셀 수랑 크기 비례를 맞춰야겠다.

[취미] 픽셀아트 2020. 5. 10. 22:48

잘한 점 인체 모작(옷 주름, 인체 스탠딩 자세) 피, 페인팅에 대한 표현 (문, 손잡이 부분) 불규칙적인 곡면과 선에 대한 연습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틱톡 페인팅, 문 장식 디테일 표현 못했음. (시간초과) 심장과 같이, 불규칙적인 곡면, 선이 있을 경우, 그림그리듯 대충 모양을 잡은 다음 선 정리를 통해 모양을 다듬어가는 게 효율적이다. 색이 겹쳐지는 경우, 윗 레이어에 있는 녀석을 기본 색으로 두고, 명암 표현을 통해 아랫쪽 형태를 묘사해야 함

[취미] 픽셀아트 2020. 5. 1. 12:49

잘한 점 비록 원본의 gif를 분해해서 모작한 것이지만, 10컷짜리 애니메이션을 붙였다. 만세! LP판 가운데 장식 돌아가는거 잘 된 것 같다. 색감이 참 마음에 든다. 레트로 혹은 시티팝스러워. 애니메이션 작업 후 원본에 뭔가를 추가하려 할 때, 레이어작업해놓았던 게 큰 도움이 되었다. 잘했쓰!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저런 걸 혼자 생각해내서 그리라고 하면 못 그릴 것 같다. 원본 없이 뭔가를 창작하기는 아직...ㅠㅠ LP 기계가 약간 찌그러지지 않았나? 다양한 각도에서의 도형을 연습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림자는 따라 그리는 수준이고, 광택 질감 표현은 포기했다.

[취미] 픽셀아트 2020. 4. 19. 23:00

잘한 점 House on the Grass에서 배웠던 선 따기를 활용해 다양한 각도의 직선을 성공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 달걀, 베이컨, 프라이팬...다양한 곡면 그리기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는 곡면 그리기가 꽤 빨라졌다. 달걀보다는 베이컨 지방 표현이 흡족.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캘시퍼까지 그렸다가는, 시간이 너무 과하게 걸릴 것 같아 끊었음. 맨 밑에 있는 달걀이 두 겹인데, 윗 겹 쪽에 부피감이 안 살아 있다. 어떻게 해야 부피감이 살지?

[취미] 픽셀아트 2020. 4. 19. 00:11

잘한 점 Isometric 시점에서의 직육면체, 선 그리기. 선 표현에서 가로세로 1:1, 2:1이 된 부분들을 보자. (집 바닥, 지붕 사선) Isometric 시점에서, 그림자는 가로세로 1:1 사이즈다. 우상단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음영 표현. 어려웠던 점 & 느낀 점 애니메이션 붙이기는 실패. 한동안 실사 건물 이미지로 선 및 음영 표현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곡면이 없는 이미지라 쉬웠던 듯.

[취미] 픽셀아트 2020. 4. 12. 22:39